안산 대남초등학교(교장 송문희)는 지난 12월 5일(금) ‘2025 꿈꾸는 우리들의 솔향 축제’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나누며, ‘배움을 함께 나눈다’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1부 ‘연극 마당’과 2부 ‘오카리나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회 임원이 사회를 맡아 자율성과 주도성을 보여줬다.
1부: 연극 마당
1부 무대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준비한 연극과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1학년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Do-Re-Mi’와‘마틸다’의 ‘Naughty’를 엮어 순수하고 발랄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2학년은 욕심과 나눔의 의미를 그린 창작극 ‘욕심쟁이 딸기 아줌마’를 공연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3학년은 대부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굿모닝 대부도’로 고향의 소중함과 우정을 표현했다.
4학년은 뮤지컬 ‘마틸다’*의 ‘어른이 되면(When I Grow Up)’을 통해 성장에 대한 호기심과 순수한 꿈을 무대에 담았다.
5학년은 청소년기의 우정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린‘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6학년은 뮤지컬‘영웅’의 ‘누가 죄인인가’로 안중근 의사의 신념과 정의를 묵직하게 표현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2부: 오카리나 마당
2부에서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년이 참여한 오카리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유치원의 ‘소다팝 댄스’로 시작해, 1·2학년의 ‘퍼프와 재키’, ‘풍선’,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3학년의 ‘숲의 요들’과 ‘골든’, 4학년의 ‘오블라디 오블라다’와 ‘아름다운 세상’,
5학년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와 ‘캐리비안의 해적’,
6학년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과 ‘치티치티뱅뱅’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 주도 예술공감터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오카리나를 배우며 실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무대에서 그 결실을 뽐냈다.
맑고 고운 오카리나 선율이 대강당을 가득 채우자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감탄과 박수로 화답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1년간 쌓아온 노력과 성장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연극과 오카리나 공연을 통해 협력과 자신감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공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교가 배움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열정과 성취를 축하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대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